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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딩때 신체검사한 썰 본문

초딩때 신체검사한 썰

힝힝쓰 2020. 12. 7. 21:57

89년생 틀딱인데 나 어릴땐 진짜 남녀 가릴거없이 팬티만 입고 했었다니까 왜 안믿냐

 

99년도에 4학년이었는데 이때까지 신체검사때 다 빤쓰차림이었음 5학년서부턴 옷입고 했고

요즘은 이게 말도 안되는 얘긴데 옛날엔 아무문제 없었다ㅇㅇ 이상하게 여기는 애도 아예 없었고

 

 

어릴땐 그냥 창피하단 느낌에 빨리 옷 입어야지 하는 생각만 했었는데 

4학년때부터 뭔가 친구들 앞에서 옷 벗는게 좋아졌음

바지벗기기 장난 남자애들끼리 가끔 하잖아?? 그거 당할때 난 이상하게 기분 좋고 재밌고 그랬어

 

 

암튼 4학년 신검날이 다가왔는데 그때 우리끼리 소문이 돌았거든? 반바지 입은 애들은 체중잴때 바지 안벗어도 된다고 

 

그래서 다들 반바지 입고 온다 했는데 난 까먹은척 삼각팬티에 긴바지 입고갔음 교실 들가는 순간 친구들이 나 들어오는거 보고 와 ㅇㅇ이 쟤 긴바지 입고왓다! 아싸 니 이제 우리한테 팬티보여줘야 된다! 니 바지 벗어야돼 팬티입고 해야됔ㅋ하면서 다들 존나 놀리더라 

난 아 맞다 하고 표정 찡그리면서 실수인척 몰랐던척 하면서 계속 놀림받고 속으로 좋아했음

 

근데 막상 할땐 반바지라서 안벗는거 없이 그냥 다 벗엇음 대신 이번엔 여자애들할땐 남자애들 밖으로 내보내더라 

그리고 이어서 남자애들할땐 여자애들은 그냥 자기자리에 고대로 있고

 

 

첨부터 나만 홀랑 벗어야하는 그런건 없었지만 대신 체중재고 와서 옷 입을때 엄청 천천히 입었는데 어떻게 했냐면

나 팬티만 입고 자리오니까 짝꿍이랑 앞뒤애들이 웃으면서 날 놀렸거든 난 창피한척 하면서 손으로 가리면서 옷찾앗지

 

서서 바지입을때 막 넘어질랑 말랑 하면서 시간끄니까 애들이 그거보고 비웃는데

거기다 바지구멍 한곳에 다리 두짝 다 넣었어

그니까 내모습보고 막 다시 깔깔대면서 야 니 바지 잘못입엇어 다시 벗어야됔 하면서 쪼갯음

 

난 당황한척 하면서 앞뒤옆 다 쳐다보는데 다시 스르륵 발목까지 내리고 애들 좋아죽고 

그담엔 의자 앉아서 입었는데 급하게 허겁지겁 입는척 하면서 실수인척 한번 더 그랬어 

 

그래서 앉은채로 다시 바지 벗으니까 앞뒤 남자애들이 나 옷 못입게 방해했음 책상에있던 티 가져가고 뒤에선 내팔 잡고

그러니까 나 보던 짝꿍이랑 앞뒤 여자애들도 장난기 도져서 발목에 걸려있던 바지도 뺏어가고 옆분단애도 왔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때쯤엔 여러명이 막 만지고 때리고 그래서 내가 되게 정신없었어서 기억이 정확하겐 안나네 

이전까진 나도 속으로 즐겼는데 그 상황까지 오니까 나도 진짜 큰일났다는걸 깨닫고 손들을 쳐내는데 전력을 다했었음 

 

 

근데 짝꿍이 내 꼬추봤다고 얘 꼬추 손으로 잡아서 놀았다고 꽤 긴 기간동안 존나 놀렸던 기억은 아직 난다ㅇㅇ 내옆에서 지들 여자애 무리한테 생김새 그린거 보여주면서 니꺼라고 떠들어대면서 존나 자랑스런 우월한 표정 지엇는데 그것도 아직 남

 

 

 

 

 

아무튼 옛날에 팬티만입고 하던 때가 진짜 있었다고ㅡㅡ 시골까진 아니고 지방쪽 도시임